[무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무주군이 추석 명절을 맞아 군민들의 상수도로 인한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추석 명절 상수도 공급 특별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무주군 맑은물사업소에 따르면 민족 고유명절인 추석을 맞아 연휴기간 중 급수불량과 단수 등 생활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석연휴기간동안 비상 대책반 및 긴급 복구반을 운영해 건강한 물 안정적 공급에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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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청 전경[사진=뉴스핌 DB] 2020.09.23 lbs0964@newspim.com |
군은 상황반 5명, 정수장 20명, 복구업체 8개소 24명 등 모두 49명이 참여한 추석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추석명절 연휴기간 동안 24시간 당직근무 상황체제에 돌입한다.
군은 취·정수장을 비롯한 정수장 5개소, 하수처리시설 26개소, 가압장 55개소 등 87개소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사전점검으로 안정적인 물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2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이들 상수도 시설물을 대상으로 취·정수장, 하수처리시설 가압장 등 동력설비 작동상태를 비롯해 물 수요증가에 따른 상수원 수원확보 상태와 급·배수관로와 계량기 등 누수 사전점검도 펼친다.
또 무주와 설천 정수장에 각각 2.5톤, 3.5톤의 급수차량을 상주, 비상시에 주민들에게 물을 공급할 계획이며, 10개 수도급수공사 대행업체를 확보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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