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그간 '감염경로 불분명'으로 조사 중이던 김해45(경남273)번 확진자의 감염경로가 부산 북구 식당과 역학적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김해시청 전경[사진=김해시]2018.1.9. news2349@newspim.com |
질병관리청 역학조사 결과, 지난 6일 부산362번 확진자와 경남284번 확진자가 부산 북구 소재의 고깃집에서 접촉했고, 이어 경남 284번이 김해를 방문하면서 김해48(경남278)번과 김해45번(경남273)번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써 그간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커져가던 시민들의 불안감도 다소나마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종학 보건소장은 "추석을 앞두고 나와 가족의 건강을 위해 이번 명절은 집에서 쉬면서 보내자"고 당부하며 "전국적으로 소규모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최대한 이동을 줄이고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 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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