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박우훈 기자 = 여수해양경찰서는 22일 전남 고흥군 소재 여호항과 풍남항에서 각각 해양자율방제대 신설 발대식을 갖고, 민간 방제역량 강화 방제기술 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역 어민이 중심 해양자율방제대 확대 운영을 위한 교육·훈련 모습 [사진=여수해경] 2020.09.22 wh7112@newspim.com |
이번 발대식에서는 방제대등록증 수여 및 방제대원의 주요 임무·역할, 해양오염 발생 시 초동 방제조치에 필요한 사항에 대한 교육이 병행됐으며 여수해경은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대응을 위해 방제자재를 보관할 수 있는 컨테이너를 각 어촌계에 설치했다.
해양오염방제과장은 "민·관 상호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어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지속적인 현장 교육을 통해 해양오염사고 예방 및 방제 사각지역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수해경은 2010년 10월부터 지난해까지 여수시 신덕, 거문도, 묘도, 고흥군 사양도 등에서 해양자율방제대를 운영해 왔으며 올해 14개소를 추가해 총 18개소 인력 177명, 126척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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