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지역 중·고등학생들의 학력증진 및 고등학교 진학률을 높이기 위해 5개 고등학교 재학생 92명에게 성적우수 장학금 50만원씩 총 4600만원을 9월 중에 지급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민선7기 들어 '명문학교 육성을 위한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6개 분야 51개 시책을 발굴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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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청사 [사진=지영봉 기자] 2020.05.06 kt3639@newspim.com |
이번에 지급된 장학금도 이러한 취지에서 그동안 신입생에게만 지급했던 것을 재학생에게까지 확대해 지급한 것이다.
우수학생에게는 1학기, 2학기로 나눠 각 50만원씩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중학교 졸업예정자 중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상위 10% 학생에게도 12월 중 100만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이외에 전국연합 학력평가 우수학생 장학금, 고등학교 입학 성적우수 장학금, 다자녀·다문화가정 자녀 성적우수 장학금, 귀향인 자녀 어울림 장학금, 대학 신입생 성적우수 장학금 등 총 3억 7000만원을 다양한 계층으로 확대해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우수인재 유출을 막고 미래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 사업과 지역 맞춤형 교육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