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신풍제약이 2000억원대 규모 자사주 처분 소식에 급락세다.
신풍제약은 22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0.08%(1만9500원) 하락한 17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신풍제약우는 7.18%(1만5500원) 내린 20만500원이다.
[자료=신풍제약] |
앞서 신풍제약은 전날 2154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처분한다고 공시했다. 처분 주식 수는 총 128만9550주다. 신풍제약이 보유한 전체 자사주(500만3511주)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신풍제약은 "생산설비 개선 및 연구개발과제 투자 자금 확보를 위해 자사주 처분을 결정했다"고 했다.
신풍제약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지수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지수에 포함되며 최근 시가총액이 10조원을 넘어섰다.
sunj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