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인도 뭄바이의 3층짜리 주택건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해 최소 8명이 숨지고 최대 25명이 무너진 건물 잔해에 깔리거나 갇혔다.
21일 로이터통신이 ANI통신을 인용한 바에 따르면 이날 뭄바이 외곽 비완디(Bhiwandi)의 한 주택건물이 붕괴하는 사고로 8명이 사망했다고 비완디 지방자치단체 측이 전했다.
인도 국가재난대응군(NDRF) 최고사령관 사트야 프라드한은 트위터를 통해 20명에서 최대 25명이 건물 잔해에 깔리거나 갇혔다며 현재 구조대응팀이 파견된 상태라고 알렸다.
로이터에 따르면 인도에서는 불법 부실공사와 낡은 건물이 많아 붕괴 사고가 흔하다. 특히 장마철에는 붕괴 사고가 잦다는 설명이다.
비완디 주택건물 붕괴에 대한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뭄바이 외곽인 비완디의 한 주택건물이 붕괴했다. 인도 국립재난대응군이 한 남성을 구출하고 있다. 2020.09.21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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