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백병원 5층에서 근무하던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드라이브스루 방식 고양 안심카 선별진료소.[사진=고양시] 2020.09.21. lkh@newspim.com |
21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이 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A(의정부 161번·송산2동) 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이 병원 간호조무사 B(의정부 160번·포천 거주) 씨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 코로나19를 검사를 받았다.
B씨의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보건당국은 B씨가 확진된 지난 20일 이 병원 5층을 코호트(동일 집단) 격리한 뒤 입원 환자와 보호자, 직원 등 4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A씨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이날 건물 전체를 임시 폐쇄하고 외래진료도 중단했다.
시 관계자는 "아직 연락이 닿지 않은 방문객이 있어 검사 대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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