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9월 들어 대면수업을 진행한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에서 재학생 1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2020.01.27. news2349@newspim.com |
확진자들의 접촉자만 1000여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부산지역 대학가가 발칵 뒤집혔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21일 동아대 재학생 3명이 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동아대 부민캠퍼스와 관련한 확진자는 지난 19일 366, 368번을 시작으로 20일 7명 21일 3명 등 총 12명이다.
이날 확진판정을 받은 379번, 380번, 381번 확진자는 부민캠퍼스 기숙사에 생활하고 있는 366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시 보건당국은 최초로 확진된 366번, 368번 학생의 감염원을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동아대 측은 이날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모든 수업을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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