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이 '제1회 공공디자인 국민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공공디자인 국민아이디어 공모전'은 수요자인 국민의 관점에서 일상적인 문제요소를 발굴하고 국민과 함께 공공디자인으로 사회적 과제를 해결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제1회 공공디자인 국민아이디어 공모전 [사진=문체부] 2020.09.21 89hklee@newspim.com |
공모 주제는 '편리한 일상,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공공디자인'으로 공공디자인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공디자인은 공공공간과 공공건축물, 공공시설물, 공공시각이미지, 공공용품을 포함한다.
아이디어 제안 분야는 2개 분야로 '편리한 일상, 안전을 위한 디자인'과 '쾌적한 환경, 모두를 위한 디자인'이다.
공모 접수는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진행된다. 심사는 공공성, 창의성, 주제 적합성, 실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12점의 우수아이디어를 선정한다. 수상은 대상 1점(1000만원), 최우수상 1점( 500만원), 우수상 2점(각 200만원), 장려상 3점(각 100만원), 입선 5점 (각 50만원)이며 상금 총 규모는 2500만원이다.
특히 대상 수상작은 공공디자인 전문가 자문과 함께 시범적용을 지원하는 등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는 특전을 부여한다. 그 성과를 수록한 자료집을 발간하고 지자체에 보급해 정책 환류를 유도할 예정이다.
김태훈 원장은 "국민이 제안하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서 공공디자인이 생활 속 불편 요소들을 개선하는 방안이자 모두를 위한 디자인으로 인식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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