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선 지난 12일 당국 임상 재개 허가 받아 임상 재개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코로나19(COVID-19) 백신 부작용 의심 사례가 발견되자 임상 시험을 중단했던 아스트라제네카가 규제 당국으로부터 임상 재개를 허가받았지만, 미국에서는 아직 보류 중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임상시험 중 피시험자에게 척수염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해 지난 6일 임상시험을 중단한 바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
이후 아스트라제네카와 백신을 공동 개발 중인 옥스퍼드대는 영국 규제 당국의 국제 임상시험 재개를 허가받았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올해 말까지 백신 개발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지만, 피시험자에게서 부작용이 발생하자 연구의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는 여론의 압박이 제기됐다.
이에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19일 이례적으로 임상 시험 조기 중단과 승인 신청 기준 등 자세한 임상시험 내용을 담은 111쪽짜리 보고서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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