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에서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와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1명이 발생했다.
김명섭 경남도 대변인이 17일 오전 10시30분 코로나19와 관련해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갱남피셜 캡처] 2020.09.17 news2349@newspim.com |
경남도는 20일 오후 5시 이후 신규 확진자 1명해 총확진자는 282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입원 중인 확진자는 29명이고, 253명이 퇴원했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음성 3명을 양성으로 분류해 번호를 부여하는 바람에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신규 경남 285번 확진자는 창원시에 거주하는 동아대 부민캠퍼스 학생이며 지난 18일 저녁에 부산에서 창원시로 돌아왔다.
19일 동아대 부민캠퍼스 재학생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로 분류돼 관련 사실을 통보받았다.
마산보건소를 방문해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에 입원할 예정이다.
경남 285번 확진자는 지난 16일과 17일 사이에 학교 인근 음식점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었다.
해당 음식점은 부산 366번 확진자가 동아리 모임을 가졌던 곳이고, 그 모임에는 부산 379번 확진자도 함께 참석했다.
부산 확진자 중 6명(부산 366번, 374번, 375번, 376번, 377번, 379번)이 해당 동아리 소속인 것으로 파악 중이다.
도는 동아대 관련 확진자들의 역학조사를 위해 부산시 방역당국과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다.
경남에서는 현재까지 동아대 부민캠퍼스 관련 검사자는 모두 108명이다. 이 중 양성 2명, 음성 50명, 56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양성 2명 중 1명은 부산 379번 확진자이고, 나머지 1명이 경남 285번 확진자이다.
108명 중 접촉자는 30명, 78명은 동선 노출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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