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 코로나19 사망자 1명이 발생했다.
이로써 대구지역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20일 0시 기준 189명으로 늘어났다.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사망자는 83세 여성 A씨로 서구 소재 보배요양원 입소 중 지난 달 16일 보배요양원에서 발생한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같은 달 20일 대구의료원으로 격리 이송된 후 이튿날인 21일 격리자 전원에 대한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으나 기침, 발열 등의 증세로 25일 재검사를 받아 26일 양성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같은 날 흉부X선검사를 받아 폐렴진단을 받았다.
이어 같은 달 29일 산소포화도 저하, 산소 증량 등의 증세를 보여 이틀 뒤인 31일 경북대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졌으며 입원 치료 중 이달 19일 0시 30분쯤 사망했다.
A씨는 기저질환으로 당뇨, 고혈압, 치매를 앓고 있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북대병원 코로나19 음압병실[사진=뉴스핌DB] 2020.09.20 nulcheo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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