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경주·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지역에서 코로나19 지역감염 사례 4명을 포함 5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해 20일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469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해외유입 사례인 경산 거주 20대 A씨와 지역감염사례인 경주 거주 40대 B씨, 50대 C씨, 40대 D씨, 포항 거주 70대 E씨 등 5명이다.
경북 안동의료원 전경[사진=뉴스핌DB] 2020.09.20 nulcheon@newspim.com |
A씨는 지난 5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후 이튿날인 6일 경산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 18일 격리 해제 위한 잔단검사를 받고 19일 양성 확진판정을 받아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보건당국은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B씨는 지난 13일 경주 자택에서 머문 후 이튿날인 14일 포항지역을 이동하고 15일 자택에서 지내다가 16~17일 이틀간 경주지역을 이동했다. 이어 18일 경주시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 이튿날인 19일 양성 확진판정을 받아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B씨는 '경주 78번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무증상 사례이다.
C씨는 지난 12~13일 사무실로 출근하고 14일 경주지역을 이동했으며 15일 자택에 머문 후 16~17일 이틀간 경주지역을 이동했다. 이어 18일 경주시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 19일 양성판정을 받고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C씨는 '경주 79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D씨는 지난 13일 경주지역과 14일 대구지역을 이동하고 15~16일까지 이틀간 경주와 울산지역을 이동했다. 이튿날인 17일 경주 자택에서 머문 후 18일 경주시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 19일 양성 확진판정을 받고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D씨는 근육통과 두통 등의 증세를 보였으며 '경주 80번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E씨는 지난 10일 포항세명기독병원에 입원 중 18일 같은 병원에서 진단검사를 받아 이튿날인 19일 양성확진판정을 받고 동국대경주병원으로 이송됐다.
E씨는 지난 16일 확진판정을 받은 '포항70번 확진자'와 같은 병원에 입원해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받았다.
경북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환자는 46명이며, 이 중 44명은 안동.포항.김천의료원과 동국대경주병원에서, 2명은 타 지역 병원에서 입원치료받고 있다.
경북지역 누적 사망자는 전날과 동일한 59명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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