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로부터 감염...18일 저녁 폐쇄 후 방역 작업
[서울=뉴스핌] 구혜린 기자 = 쿠팡은 경기도 남양주2 배송캠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해당 캠프를 폐쇄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확진자는 배송캠프에서 분류 작업을 전담하는 협력업체 소속 직원으로 이날 오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오후에 보건당국으로부터 확진 판정을 받았다.
쿠팡 배송캠프에서 직원이 체온체크를 하고 있다. [사진=쿠팡] 2020.09.18 nrd8120@newspim.com |
쿠팡은 확진 사실을 통보받은 즉시 남양주2 캠프를 폐쇄하고 추가 방역을 실시했다. 근무자 및 방문자 등에게도 문자와 구두 통보를 통해 해당 사실을 알렸다.
쿠팡 관계자는 "해당 확진자는 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아 검사를 받게 됐다"며 "방역당국에 적극 협조해 근무자와 방문자들의 안전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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