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핌] 박승봉 기자 = 18일 오후 4시 기준 경기중부권에서 코로나19 확진자 8명(안양 4명, 군포 1명, 시흥 1명, 광명 기아차 소하리공장 관련 2명)이 추가 발생했다.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안양시 184번 확진자는 안양6동에 거주하는 70대로 서울 중랑구 177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동거가족 2명은 검사 및 자가격리 중이다.
안양 185번 확진자는 갈산동에 거주하는 80대로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동거가족 2명 또한 18일 같은 날 확진 판정(안양 186·187번)을 받은 70대와 40대 주민이다.
[경기=뉴스핌] 박승봉 기자 = 18일 오후 2시 기준 광명시 소재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14명까지 늘어났다. [사진=박승봉 기자] 2020.09.18 1141world@newspim.com |
군포 158번 확진자는 수리동에 거주하는 50대로 지난 6일 확진 판정을 받은 군포 142번의 접촉자다. 동거인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흥 123 확진자는 인천시 구월동에 거주하는 30대로 시흥 센트럴병원 근무자다. 시흥시보건소와 센트럴병원이 직원 500여명에 대한 전수검사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병원 직원 검사는 지난 17일 총 302명 중 301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1명(시흥 123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한 나머지 인원에 대해 검사가 진행 중이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시 홈페이와 공식 SNS에 공개할 예정이다.
광명시 소재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코로나19 확진자 관련 2명이 더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17일 오후 3시 기준 12명에서 18일 오후 2시 기준 시흥 거주자 1명과 인천시 거주자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총 1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들은 해당 공장 직원 9명, 가족 4명, 지인 1명 등 총 14명이며, 거주지별로 경기 용인시 4명, 수원시 권선구 2명·장안구 1명, 시흥시 3명, 서울 동작구 1명, 광명시 2명, 인천시 1명이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이동동선과 접촉자들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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