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최근 배터리사업부 물적분할 소식에 급락했던 LG화학이 사흘 만에 반등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화학은 이날 오전 9시 3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65%(3만원) 상승한 67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화학우는 전장 대비 2.87%(9000원) 오른 32만2500원에 거래 중이다.
LG화학 주가 흐름 [사진=네이버금융] |
LG화학은 전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전지사업부를 분할하는 안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분사 대상은 자동차 전지, ESS(에너지 저장장치) 전지, 소형 전지 부문이다.
이번 분할은 LG화학이 배터리 신설법인의 발행주식 총수를 소유하는 물적분할 방식으로, LG화학이 비상장 신설법인의 지분 100%를 갖는다.
이에 따라 LG화학은 오는 10월 30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승인을 거친 후 12월 1일부터 배터리 사업을 전담하는 신설법인인 'LG에너지솔루션(가칭)'을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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