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 보건당국은 전주시에 거주하는 40대 여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군산의료원에 격리입원 조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북도내 114번째 확진자다.
A씨는 전날 확진판정을 받은 익산시 거주 60대 여성(전북 110번 확진자) B씨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전주 방판업 여성 확진자의 n차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전북도보건당국 코로나19 브리핑[사진=전북도] 2020.09.18 lbs0964@newspim.com |
B씨는 지난 15일 확진된 60대 여성(전북 104번) C씨를 접촉했다. C씨와 접촉해 전날 익산시에서 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C씨는 전주에서 화장품 방판업을 하는 50대 여성 D씨(전북 101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D씨는 모두 4명에게 전염시켰다.
D씨는 확진판정을 받기 전까지 전주시내 및 익산 결혼상담소 등에서 10여일을 활동해 전날 군산 1명, 전주 1명, 익산 5명 등 모두 7명이 확진판정을 받는 슈퍼전파자가 됐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자택 및 방문지의 CCTV 확인과 소독을 마쳤다. 가족 및 접촉자 검사실시 및 자가격리조치를 했다. 또 핸드폰 GPS·카드사용내역·DUR 및 방문지 CCTV 확인을 통해 추가 접촉자 조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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