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의령군은 지역의 자연환경과 특화자원을 활용한 읍면만의 창의적이고 특색 있는 현안·역점사업을 발굴 지원하기 위한 읍면 지역특화사업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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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청 전경[제공=의령군]2019.11.21news2349@newspim.com |
이번 사업은 읍면별 1억원 한도 내에서 읍면의 고유자원을 활용해 지역특색에 맞고 주민생활과 밀접하며 지역 내 파급 효과가 높은 현안·역점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지난 7월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8월에 읍면장이 지역특색에 맞는 특화사업을 발굴해 지난 14일 선정위원회를 거쳐 3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정곡면의 '부자기운 가득한 부자 스토리텔링 공간조성사업' △1억원 낙서면의 '자전거도로변 낙서판 및 포토존 설치' 3000만원 △궁류면 '뽀송뽀송 마을 빨래방 설치 및 운영' 3000만원 등 3개면 1억6000만원 규모이다.
백삼종 의령군수 권한대행은 "사업이 선정된 면에서는 2021년 예산 편성, 사전 행정절차 이행 등 철저한 사전 준비로 당초 취지에 맞게 지역의 특색을 살리고 보다 많은 주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철저를 기하겠다"면서 "이번 사업이 단년도 사업으로 그치지 않고 계속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전 읍면장은 평소 그 지역의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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