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올해는 기록적인 장마와 연이은 태풍의 연속 등 좋지 않은 기상여건 으로 인해 일족부족으로 인한 생육저하와 벼 도열병, 고추와 사과 탄저병 등 작목별로 각종 병해충과 생리장해 발생이 많아 농업인들이 애로를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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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친환경농업과 직원이 비대면 영농지도의 일환인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주간농사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함양군] 2020.09.15 yun0114@newspim.com |
이에 경남 함양군은 코로나 시대에 직접적인 대면 영농지도를 하기 어려운 시기임을 감안 비대면 영농지도 체계를 구축 영농지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매주 관내 신문을 통해 홍보하고 있는 주간농사 정보도 함양군청과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올려 농업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앞으로 각 작목별 재배매뉴얼도 해당 홈페이지에 올려놓을 계획이다.
농업인들이 수시로 문의하는 병해충 등 영농관련 문의 사항도 영상통화, 카카오톡, 메일, 우편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농가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비대면 영농체계구축을 위해 한시적으로 전문인력을 채용해 비대면 영농지도에 활용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코로나사태가 언제 종식될지 불투명 한 측면도 있지만 시대의 변화에 따라 앞으로의 영농지도방법도 비대면 형태로 점차 변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