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목포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심각한 경영난에 빠져있는 여행업체를 위해 업체당 300만원(도·시비 3대7 매칭)의 홍보마케팅비를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15일 목포시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2020년 6월말 기준 목포시에 등록된 여행사로 신청일 현재 운영 중이어야 한다. 다수의 여행업체를 동일 대표가 운영할 경우 1개 업체만 지원한다.
목포시청사 전경 [사진=목포시] 2020.09.15 kks1212@newspim.com |
지원분야는 홈페이지, SNS 제작‧홍보‧광고비 등의 온라인 부분과 신문, 잡지, 현수막, 베너, 전단지 등 오프라인 부분, 기념품 제작 등으로 간판제작 설치 등의 시설 사업은 해당되지 않는다.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목포시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고하여 오는 12월 18일까지 신청 관련서류를 목포시청 관광과(061-270-8442)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적정여부 검토 후 신청일로부터 14일 이내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김영숙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여행업체가 매출절벽을 겪으면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이번 홍보마케팅비 긴급지원을 통해 여행업체 종사자들이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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