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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가을꽃 20만본 시가지 새 단장

기사입력 : 2020년09월11일 11:26

최종수정 : 2020년09월11일 11:26

[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목포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을 위로하기 위해 시가지 전역에 가을꽃 식재에 나섰다.

11일 목포시에 따르면 자체 육묘장에서 가꾸어 온 가을꽃 20만본을 활용해 27개소 5050㎡ 화단과 15개소 대형화분에 계절 초화를 식재했다.

목포시가지에 가을꽃이 식재돼 도심에 화사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사진=목포시] 2020.09.11 kks1212@newspim.com

꽃 단장과 함께 68개소 녹지대, 도시 숲, 42개소 도시공원에 대한 제초 작업과 병해충 방제도 실시한다.

이번에 식재되는 가을꽃은 페츄니아, 메리골드, 백일홍 등 화려하고 풍성함이 어우러지는 꽃으로 아름다운 도시미관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병무 목포시 화훼팀장은 "이번 가을꽃 식재는 연이은 3번의 태풍으로 적기 꽃 식재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아름답게 조성된 꽃길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과 목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작은 힐링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ks12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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