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살오징어 등 13개 어종 금어기·금지체장 조정…비어업인도 위반시 과태료

기사입력 : 2020년09월15일 10:00

최종수정 : 2020년09월15일 10: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5일부터 비어업인도 과태료 부과
금어기·금지체장 내년 1월부터 시행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살오징어와 가자미 등 13개 어종의 금어기와 금지체장이 신설·강화되거나 삭제된다. 비어업인도 금어기·금지체장을 위반할 경우 80만원의 과태료를 물 수 있다.

15일 해양수산부는 살오징어를 포함한 13개 어종의 수산자원 보호를 강화하고 이를 위반하는 비어업인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을 담은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이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자료=해양수산부] 2020.09.15 onjunge02@newspim.com

이번 조치는 연근해 어장의 자원남획을 막고 산란기 어미물고기와 어린물고기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금어기는 특정 어종의 포획·채취가 금지되는 기간을, 금지체장(중)은 특정 어종의 포획·채취가 금지되는 몸길이(무게)를 말한다.

개정안은 ▲자원관리가 필요한 어종의 금어기·금지체장 조정 ▲비어업인이 금어기·금지체장 등을 위반한 경우의 과태료 부과기준 설정 ▲어린물고기 보호를 위해 근해안강망 조업금지구역(여수 연도, 진도 관매도 주변)을 설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금어기·금지체장을 위반한 비어업인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조치는 오는 25일부터, 금어기·금지체장 강화 조치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고, 근해안강망 조업금지구역 설정은 공포 즉시 시행된다.

내용을 보면 살오징어·가자미·청어·삼치 등 총 13개 어종의 금어기와 금지체장이 신설·강화되거나 삭제됐다. 당초 입법예고된 개정안에는 14개 어종이 포함됐으나, 참문어 금어기의 경우 지난 9월 4일부터 14일까지 재입법예고를 마치고 개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기존에는 비어업인이 금어기·금지체장을 위반해도 처벌할 수 있는 근거가 없었지만, 지난 3월 24일 '수산자원관리법'이 개정되면서 비어업인이 이를 위반할 경우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에서는 비어업인도 금어기·금지체장을 위반하면 80만원의 과태료를 물도록 했다.

아울러, 주요 갈치 성육장인 여수 연도와 진도 관매도 주변 지역을 일정기간 근해안강망 어업의 조업금지구역으로 설정한다. 여수 연도는 4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도 관매도는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다.이 조치는 근해안강망 어업인 단체가 어린 물고기 보호를 위해 직접 건의한 사항으로, 일부 근해안강망 어업인들은 지난 8월부터 해당 조업금지규정을 포함한 어업자협약을 체결해 시행하고 있다.

최용석 해수부 어업자원정책관은 "이번 개정안 시행으로 강화된 금어기와 금지체장 제도를 통해 수산자원을 더욱 효과적으로 보호하고, 지속가능한 어업의 기반을 다져갈 것"이라고 말했다.

onjunge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