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교회와 다단계 판매 설명회 등 지역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대구에서 지역감염 사례 1명과 해외유입 사례 3명 등 4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추가 발생해 14일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7112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수성구 거주 50대 여성 A씨로 지난 12일 양성판정을 받은 '대구 50대 남성' 확진자의 동거 가족으로 지난 13일 양성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의 동거가족인 '대구 50대 남성 확진자'는 '동충하초 사업설명회' 참석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 지난 12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가족 간 n차 감염 사례로 추정된다.
코로나19 확진환자 이송하는 보건당국[사진=뉴스핌DB] 2020.09.14 nulcheon@newspim.com |
또 이날 발생한 해외유입 감염 사례는 달서구 거주 20대 외국인 여성 B씨와 그의 자녀인 영아 2명(남.여) 등 3명이다.
이들 외국인 일가족 3명은 지난 11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해 이튿날인 12일 달서구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 모두 양성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들 3명의 외국인 일가족 추가 확진으로 대구지역 해외유입 누적 확진자는 115명으로 늘어났다.
대구시와 보건당국은 이들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와 함께 추가 감염 차단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치료환자는 79명이며, 이들은 지역 내 4곳의 병원에서 입원치료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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