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토닌 호르몬 조절로 집중력 향상 및 숙면 도와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가 생체리듬 안정에 도움을 주는 LED 조명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라이프스타일과 생체 리듬에 따른 빛 조절로 사용자의 컨디션 관리를 돕는 '생체리듬 LED 조명'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가 멜라토닌 호르몬 조절로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집중력 향상 및 숙면을 돕는 '생체리듬 LED 조명'을 출시한다. [사진=삼성전자] 2020.09.14 sjh@newspim.com |
생체리듬 LED 조명은 빛의 파장을 이용해 생체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분비량을 조절한다.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하면 신체 활동이 왕성해지고 집중력이 향상되며, 멜라토닌이 증가하면 생체리듬을 안정시켜 휴식에 도움을 준다.
생체리듬 LED 조명을 사용할 경우 낮 시간대의 멜라토닌이 일반 LED 조명 대비 18% 적게 분비된다. 이는 두뇌 활동을 촉진하며 집중력을 약 10% 향상시켜 학습 및 업무 효율을 높인다.
밤 시간대에는 멜라토닌 분비를 증가시켜 약 50분 빠르게 숙면 상태에 도달하도록 돕는다. 조명에 의한 각성 효과를 최소화해 양질의 휴식이 필요할 때 유용하다.
삼성전자는 실내 생활 비중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원형 방등, 데스크램프, 평판등 등의 생체리듬 LED 조명 라인업을 구축했다.
가정용 방등(SI-GFUC40B1A2D, 24만원대)은 집중, 휴식, 일상의 3가지 생체리듬 모드를 지원한다. 침실에서는 휴식모드로 숙면을 돕고, 수험생 자녀가 있는 방에는 집중모드를 적용해 학습에 도움을 준다.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터치형 리모콘(벽부거치대 포함)을 통해 모드 변경 및 10단계로 밝기 조절이 가능하다.
가정용 방등과 함께 출시하는 데스크램프(SI-GM9C10A2A2D, 8만원대) 또한 색온도 5단계, 밝기 7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 취향과 상황에 따라 조명을 연출할 수 있다.
가정용 생체리듬 조명은 삼성전자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오피스 업무 공간과 작업 공간에는 '에너자이징 평판 조명'(SI-GFWQ38B2A1D, 10만원대), 휴게 공간에는 '릴렉싱 평판 조명'(SI-GFWT38B2A1D, 10만원대)이 추천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생체리듬 LED 조명은 단순한 조명의 역할을 넘어, 사용자의 신체 활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신개념 광원이다"라며 "소비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속에서 각자의 환경과 필요에 꼭 맞는 조명 솔루션으로 휴먼 중심의 조명 시장을 선도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