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에서 해외유입으로 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
경남도는 전날 오후 5시 이후 신규 확진자 1명이 발생해 총확진자는 266명으로 늘어났다고 13일 밝혔다. 확진 입원자는 총 34명이고, 232명이 완치돼 퇴원했다
김명섭 경남도 대변인이 12일 오전 10시 30분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갱남피셜 캡처] 2020.09.12 news2349@newspim.com |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음성 3명을 양성으로 분류해 번호를 부여하는 바람에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신규 경남 269번 확진자는 해외입국자로 통영시 거주하고 있으며 지난 11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고, 열차(KTX)편으로 마산역에 도착했다.
마산역에서부터는 가족의 차량을 타고 이동했으며, 통영시 보건소에 들러 검사한 결과, 확진 판정받고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별도의 동선은 없고, 접촉자는 차량을 태워 준 가족 1명이며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함양군 확진자(4명)는 현재까지 총 513명(접촉자 141, 동선노출자 372)에 대해 검사한 결과, 513명 중 양성은 3명(265, 267, 268번 확진자)이다. 139명은 음성이고, 371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검사자 중 택시 승객(행복택시 포함)은 244명이다. 택시 승객 중 접촉자는 93명, 동선노출자는 151명이며 88명이 음성으로 판정됐고, 156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당초 경남 267번 확진자의 배우자가 경기도에 거주하는 점 때문에 수도권 유입 사례일 가능성이 점쳐졌다.
267번 확진자의 배우자가 12일 경기도에서 확진되기는 했지만, 첫 증상이 9월 8일에 생긴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에 배우자로 인한 감염원일 가능성은 낮아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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