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충북도는 도내 지역별 육성 기반을 연결해 기업이 선호하는 기술혁신밸리를 조성하는 등 미래자동차 산업을 육성한다고 11일 밝혔다.
관련 자료 [이미지=충북도] 2020.09.11 cosmosjh88@newspim.com |
도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북 미래자동차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내연기관에서 친환경 중심으로 변하는 미래자동차산업의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도는 기존 자동차부품 기업 중심의 산업생태계 구조에서 미래자동차 인프라와 산업 고도화 지원 체계 구축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글로벌 모빌리티산업 선도 일등경제 충북'을 비전으로 4대 중점 목표와 7대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4대 중점 목표는 ▲차세대 자동차부품산업 고도화 ▲스마트 전장부품산업 생태계 조성 ▲친환경 동력장치산업 선점 ▲미래형 특장완성차산업 육성이다.
도는 그간 세계 경기 침체와 완성차업체의 생산성 저하로 인한 자동차산업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충북도 미래자동차산업 육성 지원조례'와 '충북도 미래자동차산업육성위원회 및 협의회'를 구성하고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더욱 저하된 자동차산업 생태계 지원을 위해서는 ▲핵심부품 연구개발 ▲자동차기업 고도화 ▲신규시장 개척을 위한 마케팅 등을 충북자동차산업협회와 협력해 지원하고 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전기, 수소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가 급증하고 있는 것을 보면 마치 자동차 혁명 같다"라며 "이번 용역은 미래자동차산업을 충북의 또 다른 미래 먹거리로 만드는 이정표로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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