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박상연 기자 = 진천군이 278억원 규모의 제3회 추가경정예산을 진천군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11일 확정했다.이로써 올해 군 예산은 6101억원으로, 처음으로 6000억원을 돌파했다.
이번 3회 추경예산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한편 수해피해 복구와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을 목표로 추진됐다.
진천군청사 전경[사진=진천군] 2020.08.12 syp2035@newspim.com |
추경예산은 전년 동기대비 346억원, 올해 당초예산 5154억원 대비 947억원, 2회추경 대비 278억원이 늘어난 규모이다.
이번 추경으로 인해 진천군 예산은 2015년 4000억원, 2019년 5000억원을 돌파한 이래 처음으로 6000억 원을 넘어서게 됐다.
예산이 반영된 주요 사업으로는 △기본형 공익직불사업 108억 △우리마을 뉴딜사업 60억 △수해피해 복구 예비비 30억 △희망일자리사업 20억 △누리과정 지원 9억 △진천사랑상품권 관련 8억 △전기화물차 구매지원 8억 △무료예방접종약품 구입 3억 △긴급복지지원 3억 △고용안정 선제대응패키지 지원 2억 등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이번 추가경정 예산은 침체된 지역 경제 회복에 목표를 두고 꼭 필요한 사업 위주로 편성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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