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박우훈 기자 = 여수해양경찰서는 제 67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해양경찰 업무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소의영 순경이 경장으로 1계급 특별승진 임용됐고, 해양오염방제과 윤현식 주사가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을 받는 등 직원 및 의경 60명이 각급 표창을 받았다.
직원 및 의경 60명이 각급 표창을 받았다.[사진=여수해경] 2020.09.10 wh7112@newspim.com |
김홍희 해양경찰 청장은 제 67주년 해양경찰 직원 서한문에서 "다가오는 14일은 지난 6월 경남 통영의 해상 동굴에서 고립자를 구조하던 중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한 故 정호종 경장이 순직한지 100일이 되는 날"이라고 말했다.
이어 "본인을 희생해 위험에 처한 국민에게 마지막 손길을 내민 故 정호종 경장이 꿈꾸던 '국민에게 기적이 돼 줄 수 있는 해양경찰'을 남은 우리가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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