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완도 노화도 이목-당사, 이목-남성(해남) 2개 항로를 운항하는 차도선형 신조 국고여객선 섬사랑 1호가 10일 취항한다고 밝혔다.
목포해수청에 따르면 구 섬사랑 1호(105t)를 신조 대체한 섬사랑 1호는 해양수산부가 26억원을 투입해 항해속력이 12.5노트, 여객정원 50명, 총톤수도 158t으로 5t 화물차 3대에 승용차 2대를 동시 적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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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조항로 신규 여객선 섬사랑 1호 취항식 [사진=목포해수청] 2020.09.10 kks1212@newspim.com |
주요 운항항로로 출발지인 노화도 이목항을 비롯해 주변의 소안도, 당사도, 횡간도, 마삭도, 흑일도, 백일도, 동화도 등을 운항한다.
이번 취항으로 낙도주민들의 이용편의는 물론 지역 농수산물 수송 등 물류수송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장귀표 목포해수청장은 "목포청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14개 보조항로를 운영 중인 만큼 노후 여객선 대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낙도지역 해상교통을 개선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kks12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