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경 대표 "시장성, 작품성 모두 인정받을 것"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카카오게임즈 자회사 '엑스엘게임즈'는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키에이지2'를 개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엑스엘게임즈는 아키에이지와 달빛조각사 개발사로, '바람의나라' '리니지'를 개발한 송재경 대표가 차린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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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엑스엘게임즈] |
아키에이지는 엑스엘게임즈가 2013년 출시했던 PC 온라인 게임이고, '아키에이지2'는 전작인 아키에이지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 PC 기반 MMORPG다.
언리얼 엔진5를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50여명의 인력이 참여해 초기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송 대표는 "2013년 초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아키에이지가 벌써 7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다. 리니지와 와우를 잇는 새로운 MMORPG의 전형을 만들고 싶었고, 시장에서 나쁘지 않은 성과를 거뒀다고 생각한다"며 "아키에이지2를 시장성과 작품성 모두에서 공히 인정받는 멋진 게임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엑스엘게임즈는 아키에이지2를 포함한 신규 게임 개발을 위해 프로그래머 등을 대규모 채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giveit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