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그린뉴딜의 일환인 친환경 자동차 보급확대를 위한 수소 충전소 설치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0일 환경부에 따르면 수소충전소의 조속한 구축을 위해 구성된 '수소충전소 정책협의회'가 제1차 회의를 이날 오후 세종시에 위치한 국가물관리위원회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협의회는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이 협의회장을 맡으며 환경부, 산업부, 국토부, 국방부 관계자와 수소충전소 관련 사업자(지자체, 민간) 및 전문가 자문단 등 30여 명으로 구성됐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효성중공업이 건립한 국회수소충전소 [사진=효성] 2020.07.03 yunyun@newspim.com |
협의회 구성원들은 수소충전소 구축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사업 중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발굴·해결하며 구축·운영 상 개선사항 등을 검토 논의한다. 회의는 분기 1회 정기회의를 원칙으로 하며 급한 문제는 상시적으로 접수해 수시로 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1차 회의에서는 지자체, 민간사업자 수소충전소 구축현황을 점검해 정확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수소충전소 구축·운영과 관련한 지자체 및 민간 사업자들의 건의사항 등에 대한 검토를 진행했다.
최종원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관련 기관들이 협의회에서 긴밀히 협력해 사업 중 발생하는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고 그린뉴딜의 핵심과제인 수소충전소 구축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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