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행복청, 세종시 정부청사 내 첫 수소충전소 준공

기사입력 : 2020년08월31일 16:09

최종수정 : 2020년08월31일 16:09

정부, 수소사회 전환의지 상징...日 60대 충전 가능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행복도시건설청은 31일 세종시 어진동 정부청사 내에서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이날 준공한 수소충전소는 한국가스공사, 현대자동차 등 11개 기업이 참여하는 수소충전소 특수목적법인(SPC), '수소에너지네트워크(HyNet)'가 설치했다.

정부세종청사 수소충전소 구상도 [사진=행복청] 2020.08.31 goongeen@newspim.com

이날 준공한 정부세종청사 수소충전소는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와 행복청이 협업해 국회 충전소에 이어 국가 주요시설에 구축하는 두 번째 사례다.

이번에 준공된 충전소는 시간당 5대씩 12시간 충전하면 하루 60대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이번 충전소 준공은 정부의 수소사회로의 전환의지를 상징하며, 수소의 안전성에 대한 국민 우려를 해소하고 충전소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소충전소에 대해 프랑스에서는 에펠탑, 일본에서는 도쿄타워 근처에 위치하고 있을 만큼 안전성을 인정하고 있으나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위험시설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이에 정부는 안전진단과 이중 모니터링 등 안전관리를 지금보다 강화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각종 홍보 및 수소안전체험교육관 운영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행복청은 충전소가 국토 중심에 위치해 장거리를 이동하는 수소차 이용자들의 편의성이 높아지고, 청사를 방문하는 지자체와 공공기관 중심으로 수소차 보급이 늘어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전국에서 운영 중인 수소충전소는 45곳(연구용 8곳 포함)이며, 정부는 수소충전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오는 2022년까지 전국에 310곳을 구축할 예정이다.

김용석 행복청 차장은 "내년 상반기 대평동에 제2호 수소충전소가 건립될 계획"이라며 "운전자들의 편의 개선과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