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분야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2019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평가에서 대한노인회 거창군지회는 노인재능나눔 활동지원사업 분야, 거창시니어클럽은 시장형사업단 평가분야에서 각각 전국 최우수상을 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다고 9일 밝혔다.
거창군청 전경[사진=거창군]2020.09.09 yun0114@newspim.com |
대한노인회 거창군지회의 재능나눔 활동지원사업은 2014년 시범적으로 시작해서 2019년부터는 구인모 군수 공약사업으로 국비 1억 9000여만과 군비 6900만 원을 지원받아 재능을 보유한 노인 230명에게 지역사회에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노인안전 예방교육. 상담안내, 학습지도 등의 유형별 활동을 실시했고, 올해는 문화예술 분야 추가해 4개 유형에 248명의 참여자가 8개월간 활동을 하고 있다.
대한노인회 거창군지회는 사업평가결과 참여자 공정한 선발, 활동내실화, 사업추진 충실도, 군비지원, 한궁지도활동, 사전연명 의료의향서 신청 홍보 등에서 100점 만점에 가점 2점을 받아 102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거창시니어클럽은 2013년부터 노인일자리 전문기관으로 설립해 공익형은 전통시장활성화도우미 등 12개 사업단 760명, 사회서비스형 보육시설 급식지원 등 2개 사업단 83명, 시장형은 알밤과 콩나물 손질을 하는 행복작업장 12개 사업장 208명 등 총 26개 사업단 1051명의 어르신들의 일자리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거창시니어클럽 시장형 사업평가는 전국 67개 기관 중 최우수 3개소, 우수 3개소를 선정했다.
신종학 대한노인회 거창군지회 회장은 "이번 전국 최우수상의 영예는 구인모 군수의 아낌없는 지원은 물론 거창군지회 회원들이 사업에 적극 참여한 결과"라면서, 수상의 영광을 참여자에게 돌렸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앞으로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고 경험과 재능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좀 더 보람차고 나은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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