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이주현 기자 = 9일 충북 음성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145명으로 늘었다.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0.09.02 pangbin@newspim.com |
충북도와 음성군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50분 카자흐스탄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음성군에 들어온 20대 외국인 A씨는 같은 날 오후 3시 20분 음성군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다음 날 오전 10시 진단검사 결과 확진자로 분류돼 청주의료원 입원을 대기하고 있다.
A씨는 음성에 있는 부모를 만나기 위해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이천에 거주하는 80대 B씨는 이천시 주간보호센터 이용 중, 지난 5일부터 이상 증상을 보여 8일 음성 금왕태성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B씨는 다음 날 오전 10시 30분 양성으로 나왔다.
B씨는 현재 경기 이천에서 격리병원 입원을 기다리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접촉자와 동선 등을 파악하고 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연장됨에 따라 마스크 착용 등 개인생활방역 수칙 철저 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외출과 다중이용시설 이용, 수도권 방문 자제 등을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cosmosjh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