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이 오는 15일(현지시간)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연다. 이 자리에서 애플은 아이폰12 제품군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8일 오는 15일 오전 10시(한국시각 16일 오전 2시)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 본사에서 매년 9월에 열린 이번 행사는 이번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안내하면서 애플은 행사와 관련한 세부 사항을 언급하지 않았다.
CNBC 등 주요 매체에 따르면 애플은 이번 행사에서 4종의 아이폰 신제품을 공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는 아이폰12 제품 2종과 아이폰12프로 모델 2종이 포함된다. 아이폰12프로 제품에는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TF인터내셔널 증권의 밍치 궈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새로운 디자인은 2010년 아이폰4 모델과 비슷할 전망이다.
애플 행사.[사진=애플] 2020.09.09 mj72284@newspim.com |
스크린 사이즈는 5.4인치 모델과 2종의 6.1인치 모델, 1종의 6.7인치 디스플레이가 될 것으로 보이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전망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4월 아이폰12프로 모델에 3개의 카메라와 새로운 3D 레이더 센서가 적용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궈 애널리스트는 새로운 아이폰 모델이 5세대(5G) 무선통신을 지원할 것으로 봤지만 어떤 모델이 가장 빠른 5G 네트워크를 지원할지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9TO5Mac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 애플은 애플워치6을 공개할 것으로도 기대된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애플워치6에 혈중산소농도 수준을 측정하는 기술을 탑재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 매체는 애플이 이번 행사에서 아이폰 운영체제인 iOS 14와 아이패드 OS14, 맥OS11 빅서, 워치 OS7, tvOS14 배포 날짜를 확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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