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경주·고령=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지역에서 해외감염 사례 3명이 추가 발생해 8일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436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경산 거주 20대 외국인 A씨와 경주 거주 외국인 어린이 B군과 고령 거주 40대 내국인 C씨 등 3명이다.
코로나19 음압병실[사진=뉴스핌DB] 2020.09.08 nulcheon@newspim.com |
A씨는 우즈베키스탄인으로 지난 5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이튿날인 6일 경산보건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7일 양성확진판정을 받아 포항의료원으로 이송됐다.
B군은 러시아인으로 지난 5일 모친과 인천공항으로 동반 입국해 이튿날인 경주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7일 확진판정을 받아 경주동국대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C씨는 인도 출장중 인후통 증세를 보였으며 지난 6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고령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 이튿날인 7일 확진판정을 받고 포항의료원으로 이송됐다.
경북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치료 확진환자는 31명이며 이 중 28명은 안동.포항.김천의료원과 동국대경주병원에서, 3명은 타 지역 병원에서 입원치료받고 있다. 또 11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소치료를 받고 있다.
경북지역에서는 전날 하루동안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아 누적 사망자는 58명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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