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종합] 대구·경북, 잠기고 쓰러지고 날아가고...'하이선' 피해 속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월성원전2·3호기 터빈발전기 정지....울진서 트랙터 전복 60대 실종
경북도 11개시·군 3만2692곳서 정전사고...고립 주민 59명 구조

[대구·포항·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7일 오전 우리나라 동해안을 근접해 강원도 강릉 방향으로 관통하면서 대구와 경북 지역에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경북지역에서는 주택이 침수되고 동해연안 항포구 마을이 월파한 파도에 재 침수당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했다.

특히 태풍 '하이선'이 경북 동해안에 근접해 북쪽으로 관통하면서 경주를 비롯 포항, 영덕, 울진 등 경북 동해안이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7일 태풍 '하이선' 내습으로 바닷물이 역류하면서 초토화된 경북 울진 현내항. 2020.09.07 nulcheon@newspim.com

경주시 소재 월성원전 2,3호기 터빈발전기가 잇따라 정지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 월성원전2,3호기는 출력 60% 상태에서 원자로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오전 7시27분쯤 태풍 '하이선' 내습에 따른 폭우로 갑자기 물이 불어나면서 경주시 현곡면 나소리 주민 13명이 고립됐다가 소방구조대원들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오전 8시14분쯤 경주시 현곡면에서 태풍 '하이선' 내습에 따른 폭우로 버스승객 39명이 고립됐다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7일 오후 경북 울진군 죽변면 골장리 옛 7번국도에서 한전당국이 태풍 '하이선' 으로 쓰러진 전신주를 응급복구하고 있다. 2020.09.07 nulcheon@newspim.com

경북 곳곳에서 정전 사고가 잇따랐다.

이날 '하이선' 내습으로 경북도 내 11개 시군 3만2692개소에서 정전사고가 발생해 이 중 9112개소는 복구완료되고 나머지 2만3580개소는 현재 복구가 진행되고 있다.

이날 정전사고는 포항지역이 26개지역 9425개소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경주 13개지역 1만5441개소, 영천 4개지역 5238개소, 영덕 3개지역 1599개소 등 경북도 내 11개 시군에서 정전사고가 발생했다.

태풍 '하이선' 내습으로 경주시 현곡면 10가구 13명과 천북면 8가구 28명이 인근 마을회관 등으로 긴급 대피하는 등 경북도 내 4개 시군 23가구 49명이 긴급 대피했다.

군위군 부계면 남산리(국지도79호) 도로사면(L=20m, V=100㎥)과 경주시 내남면 상신리(지방도904호) 도로노견(L=20m, B=5m)이 유실돼 해당 지자체가 현재 응급복구에 들어갔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7일 오후 '하이선'이 지나간 경북 울진군 죽변면 골장항이 방파제를 넘은 파도와 역류하는 바닷물에 잠겨있다. 2020.09.07 nulcheon@newspim.com

주택 침수 피해도 잇따랐다.

경주시 감포읍 일원의 상가와 주택이 높아진 바닷수면으로 파도가 역류하면서 재 침수피해를 입었다.

경주시 현곡면 나원3리 주택 10가구와 천북면 신당리 8가구를 비롯 청도군 매전면 덕산리 주택 1가구 등 22가구가 폭우에 침수피해를 입었다.

포항시에서는 양식장 2곳에서 물고기 6만마리가 폐사하고 401ha의 논이 침수되면서 벼 도복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과수원 낙과피해가 108ha, 4.3ha규모의 비닐하우스 파손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울진군에서는 지난 9호 태풍 '마이삭'영향으로 침수 피해를 입은 울진읍 현내항과 죽변면 죽변항이 재 침수당하는 피해를 입었다.

울진군 매화면 길곡리에서 트랙터가 세월교를 건너던 중 전복해 트랙터를 운전하던 60대 마을주민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긴급 구조.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자세한 피해 규모는 이날 오후 6시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

울릉군 저동리 내수전터널~천부리 죽암마을 사전예방 4km 구간을 비롯 경북도 내 9개 시·군 28개소가 이번 태풍 '하이선'으로 교통이 통제됐다. 오후 4시 현재 16곳은 해제됐으며 12곳은 침수 등으로 통제 중이다.

7일 오전 경북 동해안을 강타한 제10호 태풍 '하이선'으로 포항시 기계면 비닐하우스가 물에 잠겨있다.[사진=포항시] 2020.09.07 nulcheon@newspim.com

포항시와 영덕군 등 경북 북부동해안 지자체는 태풍 '하이선' 북상 전인 6일 오후 저지대와 산사태위험지역, 해안 침수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대피 행정명령을 발동하는 등 인명피해 차단에 안간힘을 쏟았다. 이번 태풍으로 경북도 내 13개 시군 95지구 1201가구의 1725명이 안전한 곳으로 사전 대피했다.

이날 '하이선' 영향으로 경북지역은 평균 73.7mm의 강수량을 보였으며 경주 천북 354.0mm, 청도 운문 279.0mm, 포항 죽장에서는 268.5mm의 폭우가 쏟아졌다.

경북도와 23개 시군은 응급복구와 함께 정확한 피해규모 파악을 서두르고 있다.

이날 경북소방본부는 인명구조 8건을 비롯 주택 110건, 토사 4건, 도로장애 89건, 간판 97건 등 431건의 피해신고를 접수하고 긴급조치했다.

경북 경주시 소방대원들이 7일 오전 7시27분쯤 태풍 '하이선' 내습에 다른 폭우로 갑자기 물이 불어난 경주시 현곡면 나소리 주민들을 긴급 구조하고 있다.[사진=경북소방본부] 2020.09.07 nulcheon@newspim.com

대구에서도 정전과 지붕, 건물외벽이 강풍에 떨어지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또 가로수가 전복되고 대구공항 제주행 항공기 3편이 결항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하이선' 영향으로 대구시 달서구 감삼동, 본리동 일대 약 2000가구가 정전사고 피해를 입고 지붕과 건물외벽 8곳이 강풍에 떨어지는 등 사유재산 15곳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또 이날 오전 6시20분부터 대구공항 제주행 항공기 3편이 결항됐다가 이날 오후 2시부터 정상 운항에 들어갔다.

태풍 '하이선'으로 신천좌안 하상도로(가창교 ~ 법왕사) L=2.3km 구간 등 5곳의 도로가 통제에 들었다가 이날 오후 4시쯤 3곳은 통제가 해제되고 신천좌안 하상도로(두산교 ~ 상동교) L=0.8km구간과 신천동로 (무태교 ~ 상동교) L=9.5km구간은 이날 오후 4시 현재 통제 해제를 위해 청소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