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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오늘 교섭단체 대표연설…여야 협치 방안 제시할 듯

기사입력 : 2020년09월08일 06:00

최종수정 : 2020년09월08일 07:47

"추미애 아들 황제복무 논란·부동산정책 실패 공세도 지속"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8일 21대 정기국회 교섭단체 연설에 나선다. 주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여야 협치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국회에 따르면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국회 본회의장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진행한다.

이번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는 여야 협치를 통하 코로나19 극복을 전면에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또 코로나19 감염 대확산과 태풍 등으로 피해를 입은 국민들을 위한 2차 재난지원금 선별지급에 관련된 사안도 언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09.07 kilroy023@newspim.com

전날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야당을 향해 "코로나 위기 극복과 대한민국의 지향에 대한 최소한의 정치적 합의를 이루자"며 여야정 정례대화를 재개하자고 밝혔다. 또 감염병전문병원 확충, 벤처기업지원 등 21대 총선 여야 공통공약을 정기국회 회기 내 공동입법하자고 제안했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연설에 환영의 박수를 보냈다.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국회 개원 101일 만에 비로소 책임있는 연설이었다. 공감하며 들었다"며 "'야당이 있어 여당이 있다'는 말씀이 이번 정기국회에서는 현실화되길 바란다. 코로나19와 태풍에 고군분투하는 국민에게 힘이 되는 '우분투'의 정치를 부탁드린다"고 힘줘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을 둘러싼 황제군복무 의혹과 부동산 정책 등에 대한 공세를 이어갈 곳으로 보인다.

주 원내대표는 '국회 사법감시특별위원회'를 설치해 국회 차원에서 사법부와 검찰을 검증하자고 주장했다. 법원은 김경수 경남지사 '드루킹 재판'이나 4·15총선 선거법 위반 재판을 지연시켰고 검찰은 조국 전 장관·송철호 울산시장 수사 등에 소극적이란 이유에서다.

주 원내대표는 지난 2일 YTN라디오 '출발 새아침'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수사한 수사팀과 송철호 울산시장 선거 공작 수사는 마무리 되기도 전에 팀이 해체됐다"면서 "특위를 만들어 (검찰 등이) 중립적이고 독립적으로 보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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