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과 인플루엔자가 동시에 유행하는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확대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완주군에 따르면 기존 인플루엔자 국가지원 무료대상자는 만 12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었지만 올해는 만 18세 이하, 임신부, 만 62세 이상 어르신으로 확대된다.
완주군청 전경[사진=뉴스핌 DB] 2020.09.07 lbs0964@newspim.com |
또한 기존 3가 백신에서 4가 백신으로 확대 지원돼 군민의 비용 효과적 측면에서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오는 8일부터 만 8세 이하 어린이 중 독감 2회 접종 대상 어린이를 시작으로 22일부터는 만 18세 이하 1회 접종자 및 임신부를 실시한다. 어르신의 경우 만 75세 이상은 10월 13일, 만 70~74세는 10월 20일, 만 62세 이상은 10월 27일부터 순차적으로 관내 지정 병·의원에서 시행할 예정이다.
각 대상별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는 관내 지정 병·의원 현황은 군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예방접종을 위해 국가지원 무료 대상자는 가급적 관내 병·의원에서 접종하길 권장하고 있다.
그 외 19~61세 군민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유·무료로 실시할 예정으로 오는 28일 이후 군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일정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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