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5일 부산에서 고등학교 교사 1명과 연산동 샤이나오피스텔 관련 3명 등 모두 4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정민 부산시 감염병대응팀장이 이날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의심환자 604건을 검사한 결과, 4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총확진자는 327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1명은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3명은 연산동 샤이나 오피스텔 2층 업체와 관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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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부산시 감염병대응팀장이 5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해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붓싼뉴스 캡처] 2020.09.05 news2349@newspim.com |
324번과 325번 확진자는 지난달 28일과 27일 각각 연산동 샤이나 오피스텔을 방문했다. 326번 확진자는 325번 확진자 가족이며 사하구 소재 해동고등학교 교직원이다.
학교 관련 확진자가 발생 함에 따라 이날 오전 9시30분 해동고, 부산교육청, 부산시의 담당자와 회의를 개최한 결과, 해동고 개학일인 지난 8월24일부터 9월4일까지 326번 확진자가 수업했던 6반의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전수검사 및 자가격리 실시하고 있다.
수업에 참여하지 않은 학생들은 2주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담임 교사가 학생들에게 매일 전화로 확인한 뒤 그 증상 유무를 보건소에 보고할 예정이다.
327번 확진자는 31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경기도 성남 소재 같은 대학교 기숙사를 같이 사용하는 사이로 1일 부산의 집에 317번 확진자와 거주 중 4일 317번 확진 판정을 받아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어 검사를 받고 확진판정을 받았다.
4일 경남 1명, 대구 1명에 이어 5일 부산 3명과 경남 1명 추가되어 연제구 샤이나 오프스텔 2층 부동산 경매업체와 관련해 지난 1일 첫 303번 확진자 발생 이후 총확진자는 19명으로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방문해 확진된 사람은 6명이며 이중 부산 5명(302번, 315번, 316번, 324번, 325번 확진자), 경남 1명(255번 확진자)이며 직원 확진자는 2명(부산309번, 부산 312번 확진자)이다
이들 8명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검사한 시행되어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1명이다.
확진자 11명 중 부산 8명(318번, 326번, 306번, 313번, 319번, 321번, 322번, 323번 확진자) 경남 2명(245번, 254번 확진자), 대구 1명이다.
312번 확진자의 가족은 318번, 325번 확진자의 가족은 326번 확진자, 309번 확진자 가족이 1일 사망한 306번 확진자, 숨진 306번 확진자를 돌보던 요양보호사는 313번 확진자이다. 경남 255번 확진자의 가족은 경남 254번 확진자이다.
부산 313번 확진자는 지난 8월29일부터 30일까지 경남에서 가족 모임을 가졌으며 이와 관련된 접촉자 6명(부산 319, 부산 321, 부산 322, 부산 323번, 경남 245번, 대구 확진자 1명)이다.
부산 313번 확진자는 요양보호사로 기장군 306번 확진자와 다른 구 거주하는 사람을 돌보고 있었으며 돌봄을 받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어 자가격리 중이다.
1일 302번 확진자 발생 이후 306번 같은 날짜에 확진되어 해당업체의 직원이어서 306번 가족인 309번이 지난 1일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다.
이에 309번 검체를 다시 체취해 2일 확진되었다. 2일 오프스텔과 관련해 3명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해당업체 직원과 대표로부터 이용자 명단을 2차례 확보했다.
확보한 오피스텔 이용자 35명의 명단 중 32명 검사 완료, 1명 검사예정, 2명은 연락이 되지 않는다.
해당시설을 방문한 사람을 대상으로 문자 및 홈페이지에 관련 시설에 관한 주소와 검사, 자가격리 조치를 취했다.
현재까지 확진된 19명 및 접촉자 수를 포함하며 연산동 사이나 오히스텔 관련 검사자수는 11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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