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에서 헬스장발 2명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상향과 행정 명령을 발동할 예정이다.
[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국가지정음압병상이 설치된 강릉의료원.[사진=이순철 기자]2020.02.23 grsoon815@newspim.com |
5일 강릉시 보건당국은 지난 4일 양성 판정을 받은 중앙동 거주 80대 A씨가 지난달 26일과 27일 다녀간 것으로 파악된 동아헬스 사우나장에서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역학조사 결과 A씨와 헬스·사우장에서의 동선이 겹치는 39명을 대상으로 전날 검사를 실시한 결과 2명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A씨는 지난달 29일 발열·근육통 등 증상을 보여 이날 강릉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같은날 서울 서초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B씨의 배우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이들의 세부적인 이동 경로는 역학조사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이날 오후 2시 이와 관련 긴급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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