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시는 확진자와 접촉한 고양시민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고양시청 전경.[사진=고양시] 2020.09.04. lkh@newspim.com |
일산동구 장항동 40대 A(고양시 239번) 씨는 지역 185번째 확진자와 접촉자로 분류됐다. 자가격리 기간 중 미각과 후각 소실 증상 등으로 지난 2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3일 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일산동구 중산동 50대 B(고양시 294번) 씨도 고양시 289번 확진자와, 일산서구 덕이동 C(고양시 295번) 씨는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고양시 156번)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이날 발생한 확진자들에 대해 격리병상을 요청하고 자택 및 방문지에 대해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4일 기준 고양시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 된 감염자는 총 295명으로 이 가운데 고양시민은 287명(국내감염 255명, 해외감염 32명)이다.
l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