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고창군이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와 2명 이상 다자녀가구에서 출생한 미숙아·선천성이상아의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은 과다한 의료비 지출로 인해 치료포기 방지, 영아 사망 감소와 장애 발생을 최소화하는 사업이다.
고창군청 전경[사진=뉴스핌 DB] 2020.09.04 lbs0964@newspim.com |
'미숙아 의료비 지원'은 임신 37주 미만 또는 체중이 2.5㎏ 미만으로 출생 후 24시간 이내 긴급 수술 및 치료를 위해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해 진료비가 발생한 경우로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은 출생 후 28일 이내 의료기관에서 질병코드 Q로 시작하는 선천성이상으로 진단받고 출생 후 6개월 이내 해당 선천성이상을 치료하기 위해 입원해 수술한 때에 받을 수 있다.
이달부터는 출생 후 1년 이내에 진단받은 환아까지 확대 지원할 방침이다. 보호자는 구비서류를 준비해 퇴원일로부터 6개월 이내 보건소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구비서류는 진료비 영수증 원본, 진료비 상세내역서, 입금계좌통장 사본, 출생증명서, 입·퇴원 확인서, 건강보험증 사본,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신분증, 선천성 이상의 경우 질병명이 포함된 진단서 등이다.
이외에도 고창군은 영유아 의료비 및 환아 지원정책으로 △선천성대사이상 검사 및 환아관리사업 △선천성 난청검사 및 보청기 지원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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