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내 코로나19(COVID-19) 감염자가 2일(현지시간) 609만여명을 기록했다.
미 존스 홉킨스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현재 미국내 환자는 609만4천562명으로 조사됐다. 이로 인한 사망자는 18만4914명으로 나타났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은 현재 미국에서 임상시험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이 압도적으로 긍정적 결과를 보인다면 상용화가 예상보다 빨리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CNN에 따르면, 파우치 소장은 현재 3만명의 자원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2건의 임상시험은 연말에나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잠정 결과가 압도적으로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일 경우 독립 기구인 미국 의약품안전성모니터링위원회(DSMB)가 임상시험의 완료를 수주 앞당길 권한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세계 코로나19 환자는 2천584만2천561명으로 조사됐다.
국가별로는 미국에 이외에 브라질(395만931명), 인도(376만9천523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러시아는 1백만1천965명을 기록하면서 전세계에서 네번째로 코로나19 감염자가 1백만명을 넘어선 국가가 됐다.
[미 존스 홉킨스대 사이트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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