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에서 병원 이송 중 숨진 80대 여성과 광화문집회 관련 N차 감염 등으로 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됐다.
부산시는 의심환자 848건을 검사한 결과 양성 3명이 나왔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부산지역에 총확진자는 308명으로 늘어났다.
안병선 부산시 건강정책과장이 1일 오후 코로나19 온라인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붓싼뉴스 캡처] 2020.09.01 news2349@newspim.com |
부산 신규 306번 확진자는 302번 확진자의 접촉 의심자로 1일 검사를 받았지만 확진 판정 전 숨졌다.
거동이 불편하고 심장질환과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사인은 급성 심장사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사망에 미친 영향은 검토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산 307번 확진자는 의심 증상으로 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아 감염원을 조사중이다.
광화문집회 참가자에 의한 n차 감염도 발생했다. 부산 308번 확진자는 304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304번 확진자는 광화문집회에 참가한 240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동선이 공개된 300번 확진자가 근무한 부산 해운대 구남로에 위치한 밀양순대 돼지국밥(부산본점)의 경우 환기가 양호하고 직원들도 마스크 착용해 감염 위험성은 낮게 평가했다.
시는 "밀양순대 돼지국밥집 방문자 가운데 의심 증상 있는 분들은 보건소를 방문해 상담을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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