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청은 운명공동체, 文 정부 성공적 마무리 한 축 맡겠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을 만나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인 마무리의 한 축을 맡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2일 당대표실에서 최재성 수석을 만나 "당정청은 운명공동체이고 당은 그 한축"이라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 마무리는 대한민국을 위해서 필요하다"고 인사말을 건넸다.
이 대표는 특히 코로나19 극복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여러 가지 문제가 많은데 우선은 코로나19를 빨리 극복해야한다"며 "경제 위축을 최소화하며 정부여당이 할 수 있는 지원을 늦지 않게 해드려야 한다. 당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오른쪽)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를 예방하여 취임 축하 난을 전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09.02 kilroy023@newspim.com |
최재성 수석은 "권리당원과 국민들이 참여한 당대표 선거중 삼자대결 구도에서 정말 생각하기 어려운 득표를 하셨다"며 "그만큼 믿음과 기대가 크다는 것을 방증해주는 것이 아닌가 싶다. 대통령도 같은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최 수석은 이낙연 대표가 수락 연설 시 밝힌 ▲코로나19 극복 ▲민생 안정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준비 ▲야당과의 협치 ▲정당 혁신 등 '5개 국민 명령'에 대해 "모두에게 공감을 일으킨 내용"이라며 "오늘과 내일의 문제를 같이 제시하고 혁신과 통합을 제시해 기대와 감동을 줬다"고 추켜 세웠다.
최 수석은 이어 "내용적 협치를 더 말씀하신 것도 대통령과 청와대가 잘 존중하고 실제로 이뤄질 수 있도록 당과 소통하고 잘 심부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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