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이 2일 빠르게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충북 청주공항과 제주공항을 오가는 항공편 28편의 운항이 모두 중단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2일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의 영향으로 제주도에 태풍경보가 내려지며 제주, 부산 등으로 오가는 여객기의 대부분이 결항됐다. 사진은 이날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의 여객기의 모습. 2020.09.02 yooksa@newspim.com |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에 따르면 이날 청주에서 제주로 가는 항공기 11편과 제주에서 청주로 오는 항공기 17편 등 모두 28편이 결항됐다.
마이삭은 이날 오전 6시 기준 제주 서귀포 남쪽 약 36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2km로 올라오고 있다.
중심기압 940hPa, 최대풍속 47㎧의 매우 강한 중형 태풍이다.
이에 따라 충북지역에는 오는 3일까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 기간 도내 예상 강수량은 100~200mm며, 최대순간풍속은 10~3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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