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이 2일 빠르게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충북 청주공항과 제주공항을 오가는 항공편 28편의 운항이 모두 중단됐다.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에 따르면 이날 청주에서 제주로 가는 항공기 11편과 제주에서 청주로 오는 항공기 17편 등 모두 28편이 결항됐다.
마이삭은 이날 오전 6시 기준 제주 서귀포 남쪽 약 36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2km로 올라오고 있다.
중심기압 940hPa, 최대풍속 47㎧의 매우 강한 중형 태풍이다.
이에 따라 충북지역에는 오는 3일까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 기간 도내 예상 강수량은 100~200mm며, 최대순간풍속은 10~3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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