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병원 이송 도중 숨진 80대 여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부산 기장경찰서가 발칵 뒤집었다.
경찰로고 [사진=뉴스핌DB] 2020.8.25 cosmosjh88@naver.com |
2일 기장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50분께 부산 기장군 철마면 한 아파트에서 A 씨가 심장질환 등으로 의식없어 119를 통해 인근병원 후송 중 숨졌다.
경찰은 변사사건 신고접수 후 검시과정에서 변사자의 가족 중 1명이 격리 및 검사대상자 통보를 받아 변사자에 대해 코로나19검사를 의뢰한 결과 확진통보를 받았다.
이에 따라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 등 밀접 및 간접접촉 경찰관 21명(파출소 11명, 형사8명)에 대해 임시격리 장소 격리 및 자가격리 조치후 코로나19검사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1일 밤 기장군 철마면 거주자인 A씨가 사망 후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역학조사 중"이라며 "주민 여러분들께서는 마스크 착용, 외출 자제 등 방역수칙을 엄격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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