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한국한의학연구원(KIOM)은 오는 11~13일 미국 침연구학회와 제20회 국제 침연구학술대회 'KIOM-SAR 2020 International Research Conference)'를 온라인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40여개국 1100여명의 전통의학 및 한의학 관계자가 참가한다.
포스터[사진 제공=한국한의학연구원]= 2020.09.02 memory4444444@newspim.com |
국제 침연구학술대회는 침, 한약 등 전통의학 치료기술의 최신 연구성과를 임상현장에 확산하고 임상현장의 경험을 연구로 연결하기 위해 열리는 국제 학술교류의 장이다.
'침과 전통의학 연구에서 실제까지, 동서양을 잇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최신 연구결과를 비롯해 임상의 경험이 보건의료정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세계 전통의학 분야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토론이 펼쳐진다.
학술대회는 무료로 진행되며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공식 홈페이지에서 등록 후 참여 가능하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기조세션, 심포지아 세션, 워크숍, 구두 발표 등이 실시간으로 중계되며 130여 개의 온라인 포스터가 게시된다.
댓글 기능로 연사 및 다른 참가자 간 소통이 가능하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에서 최초로 유치해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온라인으로 전면 전환돼 열린다.
김종열 원장은 "코로나 19로 한자리에 모이기 어려운 시기지만 온라인으로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의학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전통의학이 세계 보건의료의 주축으로 한 층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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