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나의 위험한 아내'의 2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MBN은 1일 새 미니시리즈 '나의 위험한 아내'가 미스터리 부부 잔혹극의 서막을 알리는 최원영, 김정은의 2인 포스터를 첫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나의 위험한 아내' 2인 포스터 [사진=키이스트] 2020.09.01 alice09@newspim.com |
이번 작품은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어느덧 결혼이란 생활을 그저 유지하고만 있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다수의 부부가 공감할 수 있는 '미스터리 부부 잔혹극'이다.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했던 가정에서 가장 위험한 적과 살아왔다는 섬뜩한 깨달음과 동시에 '위험한 전쟁'을 시작하는 부부를 통해 결혼 안에서의 승리와 실패란 무엇을 의미하는지 결혼의 '민낯'을 과감하게 파헤친다.
공개된 포스터에서 '완벽한 아내' 김정은(심재경 역)과 '위험한 남편' 최원영(김윤철 역)의 극과 극 공존의 순간을 담았다. 네 번째 손가락에 빛나는 결혼반지를 낀 심재경은 김윤철의 머리를 감싸 안은 포즈를 취하고 있고, 김윤철은 그런 심재경의 두 팔에 빈틈없이 둘러싸여 정면을 뚫어지게 응시하고 있다.
무엇보다 다정한 부부의 로맨틱한 순간이 포착된 듯 하나, 부드러운 미소를 띤 심재경과 달리 김윤철은 왠지 모르게 잔뜩 굳어버린 표정을 하고 있어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제작사 키이스트 측은 "김정은과 최원영은 캐릭터에 대한 완벽한 이해를 바탕으로, 표정 하나, 제스처 하나마다 복잡다단한 감정을 고스란히 표현해내는 베테랑 면모를 드러냈다"고 밝혔다.
이어 "심재경·김윤철 부부의 위태로운 분위기를 담아낸 포스터에 이어 다른 버전의 포스터 역시 공개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MBN 새 미니시리즈 '나의 위험한 아내'는 오는 10월 5일 첫 방송 되며, 국내 대표 OTT 플랫폼 웨이브(wavve)가 투자에 참여해 온라인에 독점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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